대구·경북 병역판정검사 잠정중단...해·공군 등 면접일정도 연기

      2020.02.20 16:53   수정 : 2020.02.21 14: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대구 소재)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했다.

20일 병무청은 코로나19 잠복기간 14일을 감안해 오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재개는 매주 상황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기간에 검사가 예정된 대구·경북지역 병역의무자들은 추후 별도로 판정일이 결정되게 된다.

병무청은 또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입영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에게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적극 연기신청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입영연기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입영일은 추후 결정해 알릴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의 해·공군, 해병 모집병 면접일정도 3월 11일 이후로 조정된다.
다만 합격후 입영시기가 5월이어서 이번 결정으로 입영계획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