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코로나19' 여파…대구지역 지점 4곳 폐쇄
2020.02.20 17:09
수정 : 2020.02.20 17: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점포 4곳을 폐쇄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일 달성군 지부를 폐쇄하고 이날 두류지점, 성당지점, 칠성동지점 등 3곳을 추가로 폐쇄했다.
이는 달성군 지부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 지역의 일부 지점을 폐쇄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일부 지점 폐쇄 조치와 함께 확진자와 밀접 접촉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대구 지역 전 영업점과 경북 남부지역 영업점에 대한 긴급방역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7000매를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