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불명 취학연령 아동 52명...끝까지 확인
2020.02.23 11:20
수정 : 2020.02.23 11:20기사원문
교육부와 경찰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소재·안전 확인 현황’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45만2454명으로 이 중 93%인 42만849명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교육부는 예비소집에 사전 예고 없이 불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를 통한 유선연락·가정방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서도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취학아동의 99.99%인 45만2454명의 소재·안전은 확인됐지만 나머지 52명은 아직 소재 불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와 지자체 차원에서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아직 소재 확인 중인 아동 52명 중 47명이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외교부 등과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안전을 끝까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