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도 이스라엘 순례자 중 확진자 발생
2020.02.24 08:50
수정 : 2020.02.24 08:50기사원문
이에 지난 20일 20대 여성과 23일 상주성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한 40대 여성에 이어 상주시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시와 보건당국은 24일 상주에 거주하는 남성(60)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뒤 동행자 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자 22일 자가 격리하고 검사를 했다. 이때까지 고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없었다는 것.
시는 이 남성이 17일 오후 7시께 서성동 소재 맹구막창에 들렀고, 18일 오전 7시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1시간 정도 수영을 했다.
또 이날 오후 7시와 19일 오후 7시 각각 남성동성당의 미사에 참석했다. 이후 20일부터 특별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와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을 조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