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코로나19로 25일부터 임시휴관
2020.02.24 16:13
수정 : 2020.02.24 16:13기사원문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와 방문고객 건강을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감영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것에 따른 사전 예방 조치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이동 경로에 한국잡월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잡월드는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가 발령된 후 지난달 28일부터 비상대책 시스템을 가동, 시설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다. 고객들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출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기관 내 감염을 원천 차단했다. 체험실 운영인력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 전후 체험실 및 도구를 상시 소독해왔다.
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잡월드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이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