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硏, 아프가니스탄 국토개발종합계획 수립한다
2020.02.24 17:02
수정 : 2020.02.24 17:02기사원문
국토연구원은 24일 세계은행(World bank)의 아프간 지원사업인 아프간 국토공간전략 및 계획 수립 역량강화 지원 사업(약 28억원 규모)을 수주,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협업해 아프간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2일 아프간 도시개발토지부(MUDL)청사에서 착수 보고회의, 아프간 국토공간전략계획(NSSP) 발족회의, 아프간 도시개발부-국토연구원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국토연구원 문정호 부원장은 "아프간 정부가 훌륭한 국토공간전략계획(NSSP)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경험도 공유해 아프간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