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4분기 실적 반등…신작 출시로 기대감↑
2020.02.25 13:38
수정 : 2020.02.25 13:38기사원문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지난해 4·4분기 일본시장에서 10위권까지 기록하는 등 분기동안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고,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도 순위 역주행을 기록했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는 국내 중소개발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일본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는 IP"라며 "올해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트랜스브랜딩을 통해 킹스레이드 IP의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아 “일본 자회사 HIVE를 통해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등 외부 IP 비즈니스도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베스파 관계자는 “2020년은 세계 주요 시장에 게임 장르를 다양화하여 출시하는 등 글로벌 개발사로 한층 더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다”면서 “출시 예정 신작들은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게임 업계 경쟁이 심화되는 최근에도 일본에서 높은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파는 차기 신작들로 금년 새로운 성장국면에 접어 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보유한 IP의 가치가 크고 출시되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