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론 열화상 카메라' 활용 코로나19 차단
2020.02.26 13:42
수정 : 2020.02.26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드론 열화상 카메라는 사태 종식때 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터미널 하차 승객 이동 동선을 단일화 해 하차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또 터미널 하차장에 점검소를 설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시 직원이 직접 체크하고 37.5도 이상인 발열자가 확인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안내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번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는 일반 열화상 카메라 보다 성능이 뛰어나 넓은 면적에서도 열을 효율적으로 측정해 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공공도서관 전면 휴관(온라인 전자책 대출서비스는 확대 운영) △시청사 방역 강화(모든 출입자 발열체크 및 출입증 발급) △관내 어린이집 휴원 명령(2.24~29) △긴급지원(생활지원비, 구호물품)추진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