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호재에 집값 최대 6억 이상 올라…프리미엄 효과 ‘톡톡’

      2020.02.26 15:16   수정 : 2020.02.26 15:16기사원문

-수도권 교통 시간 대폭 개선…인근 부동산 시장 ‘들썩’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서밋파크’, GTX-C노선 호재

GTX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기존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3시간 걸리는 교통 시간이 20~30분대로 대폭 개선되는 사업이다.

GTX는 현재 A•B•C 등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각 노선별로 살펴보면, 2023년 개통 예정인 A노선은 경기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 간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일산에서 서울까지 기존 52분에서 14분으로 단축되며 일산에서 삼성역까지도 8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B노선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서울시 중랑구•동대문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구로구~경기도 부천시~인천광역시의 부평구•남동구~송도국제도시까지 총 80.1km의 노선이다. 향후 이를 통해 인천에서 서울까지 30분 내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1년 착공 예정인 C노선은 경기 양주~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양주(덕정)~청량리~삼성~양재~수원 간 74.2km가 해당된다. 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삼성 구간은 78분에서 22분, 의정부~삼성 구간은 74분에서 16분, 덕정~청량리 구간은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이처럼 한층 편리해지는 교통 여건 덕에 인근 부동산 집값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GTX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 97㎡는 대표 분양가가 4억4,688만원이었지만 올해 2월 11억1,800만원에 거래되며 6억7,112만원이나 올랐다.

최근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비전 2030’을 발표하며 GTX 조기착공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부동산에 웃돈이 크게 붙었다. GTX-B노선 송도역 인근에 있는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해 6월까지 4억5,000만원대로 주로 매매됐다가 GTX 호재를 업은 10월에 7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4개월새 2억7,000만원이나 뛰었다.

GTX-C노선 인근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GTX 양재역 역세권인 ‘양재동 한솔로이젠트’ 전용 84㎡는 지난해 6월 8억5,000만원에서 4개월 뒤인 10월 9억9,000만원으로 급등했다.

이렇듯 GTX 호재를 품은 단지들이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에 들어서는 ‘서밋파크’의 경우 GTX-C노선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개통될 경우 서울을 비롯해 경기 주요 도심으로 쾌속한 이동이 예상된다. 여기에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돼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서밋파크’는 교통만큼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 말죽거리공원이 있으며 인근에는 매봉산과 양재천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이 있어 취미와 여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초구청, 서초보건소, 서울행정법원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악기거리, 양재도서관, 서초도서관(2020년 예정), 방배숲도서관(2021년 예정)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강남점), CGV(강남점), 메가박스(강남점) 및 각종 병원, 식당 등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서밋파크 분양 관계자는 “양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서밋파크’는 강남과 서초 초중심에 있어 교통, 편의, 주거환경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GTX 개발호재를 비롯해 탄탄한 임대수요를 품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면적 19~59㎡, 총 120실로 조성되는 ‘서밋파크’는 논현역 3번출구(서초구 강남대로 539)에 견본주택이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열 화상카메라(담당자 배치)가 비치돼 있으며, 동시 수용을 10팀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사전예약제가 진행된다. 내부에는 고객간 동선을 5미터 간격으로 제한하는 등 바닥에 간격 거리가 표시돼 있으며, 미세먼지 제거 및 쾌적한 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 2대가 상시 가동되고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서밋파크’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잔금 30%이며, 근린생활시설은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혜택(계약금, 잔금 오피스텔과 동일)이 제공되며 분양은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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