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국비 3천만원 확보
2020.02.28 05:27
수정 : 2020.02.28 05:27기사원문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0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시민참여형 의정부 문화자원 활용 특성화 콘텐츠 개발 컨설팅이 선정됐다.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은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위해 문체부가 추진한다. 특히 문화도시를 추진하는데 중점 연계사업으로 지정돼 그 중요성과 의미가 매우 크다.
사업 선정에 따라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000만원, 의정부시에서 3000만원을 지원 받아 총 6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참여형 의정부 문화자원 활용 특성화 콘텐츠 개발 컨설팅은 의정부의 다양한 문화자원 조사와 연구를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도시 의정부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은 권역별-범주별 문화자원(문화예술-역사-관광 등) 조사를 비롯해 자원 활용 문화콘텐츠 발굴, 커뮤니티 매핑 기법을 활용한 의정부 문화지도 제작, 문화지도 기반의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스토리텔링 투어 시범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활용방안 연구 참여를 통해 시민력과 문화력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의정부의 고유한 문화자원 발굴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2020년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