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532명 신규채용 공고

      2020.03.02 06:00   수정 : 2020.03.02 0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532명을 신규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한 320명보다 212명(66%)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471명 △경력경쟁 6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60명(교육행정 400명·전산 5명·사서 55명) △기술직군 72명(공업 4명·시설 14명·보건 2명·시설관리 52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능력중심 고졸 성공시대 구현과 우수 기능인재 조기 입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직군(공업·시설) 선발예정 인원 중 9명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로 선발한다.


또 사회적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을 총 선발예정인원의 7% 이상(38명),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예년보다 높은 3% 이상(16명) 각각 모집한다.

임용시험 필기시험원서는 오는 4월 20~24일 인터넷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6월 13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공개경쟁임용직렬의 주요 과목은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한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학교시설관리 업무부담 완화 및 학교현장 지원강화를 위해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시설관리직렬을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일 인성검사, 8월 29일 면접시험을 치르며, 9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험장 소독 등 남은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비상황상 발생시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사전 안내 등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산특전, 응시자격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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