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증상 신천지 교인 4명 추가 확인 ‘검사중’
2020.02.29 17:48
수정 : 2020.02.29 17:4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신천지예수회 교인 중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로 파악돼 검사를 받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3시 도내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유사증세를 보이는 교인 4명을 추가 확인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받은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에 대한 1차 전화 문진과 교인 646명에 대한 1~2차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전체 신천지 관련자 748명 중 유증상자 46명(교인 39명·교육생 7명)을 확인하고 검체 검사에 나서, 29일 새벽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능동감시 체제로 전환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