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휴일지킴이 약국’ 2배 확대…왜?

      2020.03.01 14:01   수정 : 2020.03.01 14:01기사원문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마스크 공적판매 물량이 공급돼 판매 중인 가운데 일요일인 3월1일 휴일지킴이 약국을 기존 13곳에서 2배가 넘는 30곳 이상으로 확대했다. 마스크 구매에서 시민 편의를 감안한 조치다.

파주시에 할당된 공적판매 물량은 매일 약국 1곳당 100매, 총 1만4600매가 공급되며 가격은 1500원 선이다.

2일부터는 우체국 10곳에도 매일 각각 350매, 총 3500매가 공급되며 가격은 800원 선이다.


파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휴일지킴이 약국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운영시간이 평소와 다른 점을 감안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정부의 공적판매에 앞서 하루 6만매 마스크를 자체 확보해 농협 파주시지부와 함께 하나로마트에서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체 확보 물량에 이어 정부의 공적판매 물량이 본격 배정되기 시작한 만큼 파주의 수급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시민도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노약자에 대한 배려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