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청, 코로나19 피해 중기·소상공인 무료 법률 상담

      2020.03.03 15:34   수정 : 2020.03.03 15: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법률·행정지원을 하는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인가를 받고 지난해 말 공식출범한 재단법인 경청은 기술탈취와 권리침해와 관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법률·행정지원을 하는 공익재단이다.

재단법인 경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생한 계약해지, 손해배상 등 거래상 피해와 관련해 법적 분쟁이 예상되는 중기·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동시에 구체적인 피해가 드러날 경우, 이들을 위한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정부의 20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불안과 실제 피해 체감도는 수치로 환산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 조사와 무료 상담을 통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무료 법률지원 활동도 함께 펼쳐나겠다는 취지다.


이번 무료 법률 상담 신청 대상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1인 기업 등 사업자로 재단법인 경청의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경청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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