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여신’은 검사 제외"
2020.03.03 18:31
수정 : 2020.03.03 18:31기사원문
윤 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상황·금융부문 지원 등을 당부했다. 그는 "과거 은행권에 '비올 때 우산을 뺏는다'는 쓴소리가 있었다"며 "'소나기가 쏟아질 때 튼튼한 우산, 피할 곳을 제공해 주는 든든한 은행'의 모습을 국민들에 각인시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정부 발표 대책에 적극 동참하고, 은행 소유 부동산에 대한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도 확산시킬 것"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고객 비대면거래 수수료 경감, 개인·개인사업자대출 비대면 만기연장 등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여신 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