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웨이하이시, 인천시에 보답으로 마스크 20만개 지원
2020.03.04 14:29
수정 : 2020.03.04 14:29기사원문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웨이하이시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최근 감사 서한문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20만개를 인천시에 보냈다.
웨이하이시는 서한에서 "인천시에서 보내 주신 응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인천시는 지난달 중국을 돕기 위해 웨이하이시 2만개, 산둥(山東)성과 선양(瀋陽) 각각 2만5000개, 충칭(重慶) 3만개 등 모두 10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중국에서 지원한 마스크를 환경미화원, 농축수산업 종사자, 시청 경비원 등에 분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지원 받은 마스크를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