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군포철쭉축제 ‘취소’…코로나19 직격탄

      2020.03.05 04:35   수정 : 2020.03.05 14:10기사원문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020군포철쭉축제가 코로나19에 테러됐다.


군포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4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개최하려던 군포철쭉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4일 “1년 동안 철쭉축제를 기다려온 관람객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죄송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2020년 철쭉축제를 취소하고 추후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철쭉축제는 철쭉공원과 차없는 거리, 초막골생태공원 등에서 열리는 도심 속 시민축제로 작년 관광객 26만명이 군포를 방문하고 2018년부터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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