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차이나드래곤A셰어펀드', 올해 6.83% 수익률 기록

      2020.03.05 11:25   수정 : 2020.03.05 11: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는 중국 본토 A주에 주로 투자하는 '차이나 드래곤 A 셰어(Share) 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이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A클래스 기준) 6.83%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체 중국 주식형 유형내 4위에 해당한다.

이스트스프링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주식]는 중국 상해나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모투자신탁에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2009년 설정된 모투자신탁인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증권모투자신탁(미달러)[주식]'은 4일 기준 설정 규모 2146억원에 달한다. 자펀드인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펀드 내 환헤지를 제공하는 환헤지(H)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UH)형 등 두가지가 있다.

해당 펀드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홍콩에서 위탁운용하고 있으며 위탁운용사는 이스트스프링의 관계사인 중국 상해 소재 시틱 프루덴셜이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활용해 펀드를 운용한다.

중국 경제성장의 동인이 되는 가계소득 증가, 소비 확대, 기술집약적 제품 수출 증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시장 테마를 발굴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고 있다. 또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가운데 높은 성장성과 우수한 지배기업구조를 지닌 종목 발굴에 주력하며 상해와 심천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대해 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한다.

투자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금융 25.8%, 정보기술(IT) 21.0%, 필수소비재 11.4%, 임의소비재 11.1%, 헬스케어 9.9%, 소재 6.5%, 산업재 6.1%, 부동산 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별 비중은 모펀드 기준 상해거래소 49.7%, 심천거래소 46.8%, 유동성 및 기타 3.5% 등이다.


박종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상품마케팅 본부 상무는 "동일한 모펀드에 투자하는 차이나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은 환노출형이 환헤지형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3% 이상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달러화 강세로 환노출형 상품의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기관들도 최근 환헤지 정책을 환노출로 변경하는 등의 추세를 볼 때 달러 강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환노출형 상품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지금 시점에 좋은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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