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 4월 개막...'기생충' 정재일 '음악감독·편곡'
2020.03.06 08:34
수정 : 2020.03.06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학전 김민기 대표가 젊은 시절 탄광마을에 살았던 경험과 마을 아이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직접 작사, 작곡, 극작, 연출을 맡았다. 또 ‘기생충’ 정재일이 음악감독 및 편곡을 담담했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1980년 탄광마을에 살고 있는 연이와 순이, 그리고 탄이의 시각에서 마을의 삶이 그려진다.
평면 회화와 찰흙 오브제로 이루어진 영상은 작은 마을의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공간감을 전달한다. 음악감독 정재일 특유의 밀도있고 감성적인 음악은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성과 깊은 몰입감을 전달한다.
2016년 초연 이후,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2018년 서울시 교육청 S.N.S 공동체, 2018 예술 꿈 버스,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고, 2020 아시테지 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4월 4일 공연과 4월 5일 공연, 총 4회차 프리뷰할인으로 어른 아이 모두 1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2회 차 공연의 경우 직장인에 한해 전석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