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둘러 여자친구 살해한 태국인 20대 검거

      2020.03.09 08:35   수정 : 2020.03.09 09:50기사원문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태국 국적 A씨(25)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의 모습.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나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태국 국적 A씨(25)를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3분쯤 나주시 이창동 한 주택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 B씨(22·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거주하는 광주로 도주했다가 9일 오전 2시40분쯤 광주 광산경찰서에 자수했다.

2017년 한국에 온 A씨는 지난해도 B씨를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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