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국군대구병원 장병 위해 위문금 전달…코로나19 확산 고통분담

      2020.03.09 14:21   수정 : 2020.03.09 16: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따라 군 의료지원 장병들을 위문하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및 웨딩홀 대상 등의 경영악화를 돕고자 본회 회관을 비롯해 대구 미소시티 소상공인, 웨딩홀 등의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군인공제회는 이날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국군대구병원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고 위문금을 국군의무사령부에 전달했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군의관, 간호장교 등 의무지원 요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 외에도 군인공제회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악화를 돕기 위해 본사 회관 입점상가는 3개월간 20∼30%를 인하키로 했다.
또 군인공제회가 소유하고 있는 대구 계산동소재 미소시티 입점상가의 임대료는 연말까지 20∼30% 인하할 예정이며, 엠플러스웨딩홀은 임대료 인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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