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에 서비스 무상 지원

      2020.03.10 08:55   수정 : 2020.03.10 08: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각 분야 베스트셀러와 장르 도서를 포함한 전자책, 오디오북, 챗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월 정액 방식으로 무제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은 개별 QR코드 및 자가격리 앱 등을 통해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5만권 이상의 독서 콘텐츠를 두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확진자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통해 별도 제공될 예정인 개별 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며 자가격리자들에게는 자가격리 앱 등을 통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실 때까지 독서가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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