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초등학교-도농천 산책로 드론방역

      2020.03.11 21:19   수정 : 2020.03.11 21:19기사원문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11일 재능기부 기관과 손잡고 개학을 앞둔 초등학교 2개소와 방역구간이 넓고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도농천 산책로를 대상으로 드론방역 및 연무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관내 드론전문교육기관인 에이스드론과 사회적기업 세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 다산동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지킴이 등 민-관 합동으로 방역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공중-지상-실내를 망라한 입체방역이 이뤄졌다.



방역작업 참가자는 방역드론, 연무소독기, 초미립자분사기, 휴대용소독기 등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초등학교 교문과 통학로, 실외 놀이시설, 방과후 교실, 병설유치원을 소독했으며, 도농천 산책로는 인력과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드론을 통한 신속한 소독제 살포가 진행됐다.


박세정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에이스드론, 세움, 방역활동에 함께 참여준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기 대여 서비스’와 ‘소독제 무료 배부’를 선도적으로 실시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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