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후보 명단에 마스크 업체 '지오영' 출신 박명숙 포함

      2020.03.12 09:20   수정 : 2020.03.12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21명의 명단 중 마스크 업체 '지오영' 출신 인사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여성 13명, 남성 8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지오영 출신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포함돼있다.

박 씨는 지오영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 1월까지 약 7년 동안 고문으로 일했다.

지오영은 정부가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두 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논란이 일었던 의약품 유통업체다.

이밖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은 강경숙 원광대 교수, 김나연 하나은행 계장, 세무사 김현주 씨, 박은수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공동대표,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양정숙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상미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 이소현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 정이수 변호사 등이 선정됐다.


남성 비례대표 후보로는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경수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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