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브스, YG재계약 주목 "빅뱅, K팝에 큰 영향 준 그룹"
2020.03.12 15:09
수정 : 2020.03.12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빅뱅의 YG 재계약 소식에 국내뿐 아닌 글로벌 유력 매체들도 주목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1일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G-DRAGON), 태양, 탑(T.O.P), 대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미국·유럽·아시아 주요 외신들은 이를 발빠르게 전했다.
특히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빅뱅이 한국 가요계에 미친 영향력과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했다.
중화권 반응도 폭발적이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는 이를 뮤직 페이지 첫 메인 화면에 내걸었고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뜨거운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YG측은 전했다.
동방뉴스는 "수많은 중국 팬을 보유한 빅뱅의 컴백이 세계 K팝의 역사를 더 화려하게 장식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나음악과 MK통신은 "K팝의 황제 빅뱅이 YG엔터테인먼트와 세 번째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컴백 활동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YG는 "빅뱅이 2020년 새로운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