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평택을 더민주 예비후보, 선거활동 본격 시작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12일 공식 선거활동을 시작했다.

김 예비후는 이날 이같은 자신의 의지를 담긴 공식 선거슬로건 ‘평택 발전을 위한 민주당의 승부수, 민생대변인 김현정’을 확정, 발표하고,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비전사거리에서 서현옥 경기도의원과 함께 아침 출근 인사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SNS에 ‘평택 발전을 위한 민주당의 승부수, 민생대변인 김현정, 힘찬 새 출발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10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비전사거리에서의 첫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을 준비한 다른 예비후보들을 대신해 나를 평택 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한 데에는 지난 20년간 사회연대활동을 주도했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속에서 평택 발전을 이끌라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현장 금융에 정통하며, 평등에 무게를 두고 사회적 연대정신 수립에 전념해 온 실천가이자 운동가로서 평택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이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을 준비한 다른 예비후보들을 대신해 민주당의 대표 후보로 나서게 된 만큼 그 누구보다 철저하고 열정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가장 가깝게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소통하며 지역 출신이 아니라는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자심의 공식 슬로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 공식 슬로건을 ‘평택 발전을 위한 민주당의 승부수, 민생대변인 김현정’으로 정했다”라며 “교통,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한편 특히 평택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데 주력해 나가겠다. 4.15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평택 발전을 이끌 구체적인 비전이 담긴 공약을 차례로 소개하는 한편 유력 인사들의 김 후보자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김현정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SNS 등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평택 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된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01년 비씨카드 노조 간부로 노동운동을 시작한 이후 2014년부터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을 두 차례 연임하는 등 지난 20년간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노동분야 전문가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노동 대변인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연대기금인 사무금융 ‘우분투’ 재단을 설립, 사회연대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사회연대 활동가이자, 지역의 발전을 이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현장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김현정 후보자에 대해 “사회연대 가치를 실현해 극심해지는 양극화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택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 능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후원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e-mail]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