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 롱리스트 확정…다음주 최종 후보 선정

      2020.03.13 15:15   수정 : 2020.03.13 15: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농협은행장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2일 3차 회의를 열고 10여명 안팎의 차기 농협은행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


1차 후보군에는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 오병관 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창수 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이강신 NH투자증권 수석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행장 선임 안건을 최종 확정 짓는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 임추위는 다음주 4차 회의를 개최해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을 정하고 면접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차기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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