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 후 극단적선택 시도 40대 병원 이송
2020.03.15 08:21
수정 : 2020.03.15 10:43기사원문
(나주=뉴스1) 한산 기자 =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나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45)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친척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친척에게 사실혼 관계에 있는 B씨(52)를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또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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