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선포' 보도…"문제 해결할 방도 없어"
2020.03.15 13:52
수정 : 2020.03.15 13:52기사원문
신문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수가 2028명, 사망자는 43명에 달한다면서 감염자가 거의 모든 주에서 발생했고 여러 주에서 이미 비상사태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 나라에서는 의진자들이 진단받기가 쉽지 않으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도가 없다고 한다"며 꼬집었다.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3일 로동신문은 '국가적인 초특급방역조치 더욱 엄격히 실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비루스감염증이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이날도 "코로나19 방역사업이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계속 드세차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함경남도, 강원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황해북 도 등 모든 지역에서 검병·검사·검역사업에서 사소한 공간이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