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갑 무소속 권성중 예비후보, "무소속 후보로 끝까지 완주"밝혀

      2020.03.17 14:07   수정 : 2020.03.17 14:15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17일 무소속 원주갑 권성중 예비후보자가 이번 4.15총선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화의 성지 원주의 정신을 지키며, 무소속 후보로서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점에 대해 당을 사랑하시는 당원분들과 원주시민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며,“ 당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자 하는 충정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134표 차이로 낙선하였지만 더 열심히 4년을 준비하였고, 지난해 10. 24. 강원일보 여론조사에서 원주갑 전체 후보적합도 1위를 하였으며, 민주당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41퍼센트를 받아 1위를 해 이변이 없는 한 제가 원주갑의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원주시민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공관위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원주갑에 전략공천하기 위해 갖은 술수와 지연책을 썼으며, 결국 이광재 지사를 원주갑에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 예비후보자는 “이광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시스템공천룰에 따르면, 공직자검증위원회도 통과되지 못하는 하자 있으며,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자는 검증에서 통과될 수 없다는 민주당의 공천심사룰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광재 예비후보는 당의 시스템공천룰에 의한 절차를 하나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원주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5일 민주당의 추가공모에 응한 후 7차 경선절차를 통해 후보가 되었으나, 이러한 논스톱 공천은 이광재만을 위한 사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고 지적했다.

또, “이광재 예비후보는 박우순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기는 하였으나 이 또한 꼼수경선에 불과합니다. 원주시의원들과 도의원들을 앞세워 경선을 치른 점, 앞선 지난 2월 19일 건의문사건을 통해 원주시의원, 도의원들이 이광재 예비후보에게 충성맹세를 하게 한 점 등을 보면 자명한 일이다.
”고 말했다.

이에, 권 예비후보자는 “이광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자격이 없으며, 더 이상 원주에서 부끄러운 정치쇼를 하지 말고, 재벌정책연구소인 여시재로 돌아가길 바란다.
”고 주장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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