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상자 신청하세요.. 부산 동래구, 600세트 보급

      2020.03.17 16:33   수정 : 2020.03.17 16: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동래구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을 통해 도시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농업의 다양한 순기능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 도시농업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 주택이나 학교, 유치원 등 공공 시설에 텃밭상자. 상토, 모종 등 600세트를 보급한다.

지원한도는 단독주택 100만원 이내, 어린이집·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2000만원 이내다.

신청방법은 구 일자리경제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원조건이행 및 건물안전확약서, 건축물대장(자가건축물), 건축물활용동의서(임차건물의 경우), 참여구성원 명단(공동체 구성 시) 등이다.

또 3월에서 6월 중에 올해 사업대상자, 구민 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텃밭 조성, 작물재배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며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생태학습형 학교 텃밭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1개 학교를 추천받아 텃밭 조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4월에서 11월 중에는 학생, 구민 등을 대상으로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도시농업형 스마트 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주거)공간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상자 텃밭 등 보급으로 도시농업 실천기반 마련 및 시민욕구 등을 충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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