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기술을 실현 시키겠다는 의지.. '드림텍'
2020.03.17 17:15
수정 : 2020.03.17 17:15기사원문
드림텍 사명에는 '꿈의 기술을 현실로(Technology Enabler)'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6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지문인식센서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한 드림텍은 갤럭시 A·J 시리즈를 시작으로 작년부터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갤럭시S10e에도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한 드림텍은 올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D 센싱 카메라·멀티 카메라 모듈 기술을 보유한 제조기업 나무가를 인수해 카메라 모듈·3D ToF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드림텍은 국내 중견 제조기업으로서 이례적으로 전세계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협업을 실시하며 헬스케어 사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 무선 심전도 센서 와이패치의 국내 상용화도 앞두고 있다.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현재 미국과 인도, 유럽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이다. 또한 무선 심전도 센서에 산소포화도(SpO2)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모든 부문에서 획기적인 수준의 혁신을 바탕으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의료기기 사업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해 꿈의 기술을 현실화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