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부산신항에 트랜스퍼 크레인 공급계약
2020.03.17 17:23
수정 : 2020.03.17 17:23기사원문
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로 약15년 만에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좋은 품질과 성능의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후속2-6단계 사업에서도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항만설비를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발주는2023년,개장은 2026년 예정이다. 2019년 8월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산신항과 인천신항에 총12개 부두를 추가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