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사업 확대 나선다

      2020.03.17 18:09   수정 : 2020.03.17 18:09기사원문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스마트푸드센터’를 가동하며 식품제조사업에 뛰어든데 이어, 이번엔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하고, B2C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론칭 첫해인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에 매출 규모를 1000억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상무)은 "‘그리팅’은 평소에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고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헬스케어푸드(종합 건강식)’이라고 볼 수 있다"며 "조리한 다음날 새벽에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18일 전용 온라인몰인 ‘그리팅몰’ 오픈을 시작으로 B2C 판매에 본격 나선다.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는 건 케어푸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조원대로 추정되는데, 지난 2011년 5104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커졌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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