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강화 버스노선 정상운행…18일 첫차부터
2020.03.17 23:16
수정 : 2020.03.17 23:16기사원문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18일 첫 차부터 김포~강화 시내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로 들어오는 모든 진입차량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지난주 토요일 버스운행기록을 확인한 결과 12시~14시 강화대교는 1시간 이상, 초지대교는 2시간 이상 추가 소요돼 금주 월요일부터 버스 노선 기점을 임시로 단축 운행하고 있다.
시민교통 불편이 야기되자, 김포시와 강화군은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발열검사 운영시간을 24시간에서 9~18시로 단축하고 검사인원도 추가 투입해 교통정체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협의했다.
김포시는 정체가 최소화돼 배차간격 증가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18일 첫 차부터 모든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식 대중교통과장은 “김포시와 강화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김포시의 교통체증, 강화군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이전부터 서로 형제와 같은 자치단체인 만큼 앞으로도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