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EURO)2020 내년으로 연기...도쿄올림픽은?

      2020.03.18 08:10   수정 : 2020.03.18 08: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로(EURO)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18일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UEFA는 17일(현지시각) EURO2020을 2021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대회는 내년 6월11일부터 7월11일 사이에 열린다.



유로2020은 당초 올해 6월12일 개막해 유럽 10여 개국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대회 창설 60주년을 기념해서 개최국 1곳이 아닌 유럽 12개국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다.

지난 1960년 시작돼 4년마다 열려온 EURO 대회가 4년 주기를 깨고 홀수 해에 열리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중남미 국가들의 축구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반면 도쿄올림픽 개최는 일본이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7월24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열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아베 #유로2020 #축구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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