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NIH-AACR에서 ‘슈퍼NK’면역항암제 기술력 발표
2020.03.18 10:46
수정 : 2020.03.18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미국법인 부사장인 폴 송(Paul Song)박사가 ‘NIH-AACR’의 임상발표자로 선정되었다고 18일 전했다.
폴 송(Paul Song)박사는 PD-L1 음성 및 양성 종양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행할 시 종양 반응을 개선하고,암 치료효과를 높이는NK세포 및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NIH-AACR’은 미국암학회(AACR)가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함께 개최하는 컨퍼런스로,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면역항암제의 연구 및 투여와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NIH-AACR’의 모든 발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 회의로 변경하여, 오늘 23일 및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회들이 취소되어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진행사항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 지 고민하던 시점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를 맡은 폴 송(Paul Song) 박사는“미국암학회(AACR)는 미국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미국 암·종양학계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특히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모든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가능성 및 경쟁력 높은 면역항암제의 임상을 눈여겨보는 자리인 만큼 슈퍼NK의 기술력 및 가능성을 인정받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미팅에서는 우리가 진행 중인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NK 면역항암제의 기술력 및 가능성을 알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미국 임상1상 및 국내 임상1/2a상에 대한 임상 중간 결과는 미국 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하기 위해,지난달 초록을 제출하고 채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SCO측은 ‘코로나19’사태로 5월 말 예정이었던 학회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온라인 발표로 대체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