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채널 '봄, 자연과 함께하는 영상여행 특집프로그램' 긴급 편성

      2020.03.18 11:04   수정 : 2020.03.18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리 위축과 우울감을 겪는 국민을 위해 계절의 변화와 자연 속에 담긴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봄, 자연과 함께하는 영상여행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해 18일부터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와 문화유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적당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국민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기획한 영상들로 지난 6일부터 공개하고 있는 '문화유산 ASMR영상' 이후 두 번째 영상기획이다.

특집형식의 7개의 주제로 기획된 이번 문화유산 영상들은 봄을 맞은 궁궐과 유명 문화유산들의 아름다운 사계, 한국의 섬과 전통정원 등을 소재로 했고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는 느낌의 가상현실 영상들도 같이 공개한다.




봄기운 가득한 '4대 궁궐 봄꽃 풍경',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유산 사계절 시리즈', 천연기념물 동물을 다룬 자연 생태 다큐멘터리 '한국의 천연기념물 동물', 일반인들이 쉽게 가기 힘든 한라산 백록담, 설악산 토왕성폭포 등 한국의 명승과 비무장지대(DMZ)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이미지 문화유산', 그리고 우리나라 섬의 독특한 환경에 따라 형성된 고유한 섬 문화를 찾아 떠나는 '섬 문화유산 기행',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정원', 가상현실로 문화재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여행 360°VR(가상현실)' 등으로 7개 주제로 총 44편의 영상이 구성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