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간병인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마스크 공급
2020.03.19 13:47
수정 : 2020.03.19 13: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수입 덴탈마스크 2만3950개를 코로나19 사각지대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마스크는 치매 노인 등 중증환자를 돌보는 요양병원 간병인에게 8200개, 안마원과 안마시술소 시각장애인 종사자와 영세 외식업소에 1만5750개 배부된다.
울산시는 향후 생업 종사로 공적 마스크 구매가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해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를 확보해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