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노공 前성남지청장 영입
2020.03.21 08:24
수정 : 2020.03.21 08: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유) 세종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지청장을 역임한 이노공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사진)를 영입했다.
이 변호사는 1997년 검사 생활을 시작,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여성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지청장을 역임했다.
세종은 다양한 형사사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이 변호사 영입으로 형사그룹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앞서 세종은 지난해 검찰총장을 역임한 김진태 변호사(14기)와 특수 및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로 고양지청 차장 등을 역임한 신호철 변호사(26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출신인 박기태 변호사(38기)를 잇달아 영입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대검찰청 과학수사 포렌직 분석관 출신인 성기범 전문위원을 영입, 디지털 포렌식팀을 보강했다. 아울러 경찰대 출신 경찰중간간부인 이영재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인력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