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시간 지나도 나오지 않던 남, 주인이 가보니
2020.03.20 10:44
수정 : 2020.03.20 14:59기사원문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서귀포에서 현직 해양경찰관이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40분쯤 서귀포 한 무인텔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사 A씨(39)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9일 야간근무 예정이었으나 출근을 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퇴실시간이 지났는데도 A씨가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무인텔 관계자가 객실에 숨져 있는 A경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