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

      2020.03.22 10:26   수정 : 2020.03.22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와 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6개 기관유형별로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가~마)등급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 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10%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와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분석예보시스템' 구축으로 두드리소, 120달구벌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민원데이터를 분석해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 기반 챗봇 민원상담서비스인 '뚜봇'을 통해 시민 각자 상황에 꼭 맞는 시정정보를 찾아주고, 민원신청 및 증명발급 및 공모와 모집 참여시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 처리하는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시의 스마트 민원서비스도 앞서가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에 교부받는 재정 인센티브 2억원 전액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두드리소, 뚜봇,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스마트 민원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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