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메신저서비스 ‘채팅플러스’ 2000만명 돌파

      2020.03.22 17:22   수정 : 2020.03.22 18:57기사원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과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해 다른 메신저 서비스 대비 장점으로 손꼽힌다. 스마트폰 촬영 사진 용량이 약 3MB 내외임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사진 수발신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채팅플러스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용 건수의 약 98%가 5MB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채팅플러스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데이터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통신3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36종에 달하며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포함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 지속 탑재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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