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서 가상세계 아바타 만난다

      2020.03.22 17:22   수정 : 2020.03.22 19:26기사원문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버추얼 소셜월드는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 등 HMD 기기를 착용하도록 디자인됐으나 이제는 HMD 없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져 VR 기기, 모바일 이용자가 하나의 가상세계에서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버츄얼 소셜 월드 모바일은 점프 VR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들어가 메뉴 중 마이룸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소셜룸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안에는 클럽룸, 카페룸 등 9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어 다른 아바타들을 만나 친구를 맺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버전 론칭은 서비스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더욱 자연스럽게 나의 개성을 표출하는 아바타와 친구 맺기, 함께 놀기, 놀러가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강화돼 SNS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SK텔레콤은 아바타의 춤과 동작, 표정 등이 더욱 자연스러운 뉴 아바타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아바타의 얼굴 꾸밈과 코스튬이 다양해지고 동작이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SK텔레콤은 향후 아바타의 코스튬은 물론 얼굴 화장과 모자, 귀고리, 네일 등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카테고리 아이템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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