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50억 규모 긴급재난지원소득 추진
2020.03.22 19:11
수정 : 2020.03.22 19:11기사원문
그동안 재난기본소득은 정치권과 정부를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 그러다 지자체에선 서울시가 중위소득 10% 이하 가구(191만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 조치를 추진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장군은 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최초로 선제적인 추진방침을 내놓았다. 군은 오규석 군수를 단장으로 '기장형 긴급재난지원소독 TF'를 긴급 구성하고 기장형 긴급재난지원소득에 대한 구체적 지원계층의 범위와 기준 등을 마련키로 했다. 군은 재난관리기금 및 추경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 15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