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연구-테스트에 '아마존' 나섰다

      2020.03.23 09:25   수정 : 2020.03.23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고객, 지역사회 및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부문 가운데, 지원이 시급한 분야 중 하나는 코로나19를 빠르고 정확하게 발견 및 테스트하는 진단연구 개발이다. 효과적인 진단은 감염 억제와 치료를 가속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른 전염병의 진행을 늦춘다.



이에 AWS는 보다 효과적이며 정확한 진단 솔루션을 개발중인 고객들이 시장 출시속도를 앞당기고,유사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조직들 간에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그 일환으로 AWS는 코로나19 및 기타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발견을 가속화해 전염병 발생을 완화하기 위한 진단연구, 혁신 및 개발에 초기 2000만 달러(약249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고객의 연구팀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AWS 크레딧 및 기술지원으로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AWS를 사용하는 공인 연구기관 및 민간단체에 개방된다. 이를 통해 당일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진료소나 가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현장진단 테스트 개발을 위한 연구 중심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AWS는 현 상황에서는 코로나19에 중점을 둘 계획이나,향후 다른 전염병 진단 프로젝트에도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은 분석 및 머신러닝과 같은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처리 및 분석하고 빠르게 반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과학자, 글로벌 보건 정책 전문가, 전염병 진단 분야의 선구자들로 구성된 외부 기술 자문단의 조언을 활용한다.
이 자문단은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참여자들이 중요한 연구결과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방법을 혁신하며, 유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고객 및 외부 조직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도록 돕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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