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2020.03.23 10:25
수정 : 2020.03.23 10:25기사원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관광기업 육성, 창업지원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 확립 및 지역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전국 3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간 총 84억원(국비 42억원, 시비 4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관광기업지원센터(967㎡)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를 도입하고 스마트회의, 정보공유, 디지털 홍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는 인천관광 벤처공모전 및 사업화 지원, 인천 공항.항만 연계 융.복합 관광 실증지원, 입주기업 지원,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복합리조트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기반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과 질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MICE 기업지원센터, VR.AR 제작 거점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협력사업 발굴 및 교류를 강화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