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자 64명...3월 들어 최저
2020.03.23 10:36
수정 : 2020.03.23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64명이 늘었다. 3월 들어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8961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20일 16명 이후로 가장 적은 규모가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74명에서 지난달 29일 909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이달 15일 76명으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보면 대구(24명)·경북(2)은 26명으로 전체 40.6%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은 경기 14명, 서울 6명, 충북과 경북 각 2명, 부산, 경남, 세종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국내로 입국하는 검역과정에서 확진자 13명이 발견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111명으로 집계됐다. 총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4%다. 80세 이상은 11.62%로 가장 높았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