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으로 승부!, 고양시 ‘가와지1호’ 보급확대

      2020.03.23 11:08   수정 : 2020.03.23 11:08기사원문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가와지 1호’ 벼 재배량을 확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국내 육성 품종인 가와지 1호 및 참드림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2톤을 보급한다. 반면 외래품종인 추청, 고시히카리 등 6품종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11톤을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육종하고 고양시에서만 재배되는 가와지 1호는 우수한 품질과 밥맛을 인정받아 학교 급식, 온라인 판매, 미국 수출 등으로 작년 대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현재 필리핀 등 동남아 수출도 협의하고 있다.

또한 현미칩으로 가공해 판매되는 등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고양시민에게 밥맛 좋고 품질 좋은 쌀 보급을 위해 내년에는 고양시 벼 재배면적의 30%인 300ha에 가와지 1호를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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