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전 임직원에 '코로나19 예방' 격려 물품 전달
2020.03.23 12:24
수정 : 2020.03.23 12:24기사원문
리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 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 됨에 따라, 리디 전 임직원 200여명과 자회사 임직원들에게 손소독제와 핸드워시 등 감염 예방 용품과 비타민, 견과류 등 건강 보조식품 등이 담긴 키트를 집으로 보내 정서적 유대감 강화에 나섰다.
또 리디는 재택근무 중에도 조직원들이 서로 사소한 잡담이나 개인 관심사 공유부터 업무 협업까지 정기적으로 화상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디 관계자는 "특히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조직 에너지 측정을 위해 일에 대한 만족도, 업무량과 어떤 기분으로 일을 하는지 등을 측정하는 설문을 익명으로 실시해 조직 헬스 체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